[도서] 깨우침의 빛  

관조스님 저 | 솔 | 2005년 07월  
페이지 182 / 900g
ISBN-10 : 8981337713
책소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저자가 택한 것은 사진이었다. 나뭇잎 하나, 돌멩이 하나에도 부처가 아닌 것이 없는 법. 광대한 우주 공간의 그 어느 것이나 다 부처의 법신이라는 부처님의 말씀과 숨결을 사진에 담고 있다. 유려하지 않으나 사람들의 시선과 마음을 잡아끄는 은은한 자연풍광과 함께 미려함보다는 맑음의 표현이 좋을 법구들이 자연스럽게 스며 있다. 조용한 산사를 스님과 함께 거니는 듯한 느낌의 사진집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관조(觀照)  
부산 범어사에서 수행중인 관조스님은 7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사찰과 자연을 사진에 담아 한국 불교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일을 포교의 한 방편으로 실천하고 있다.『승가 1』(1980), 『승가 2』(1981), 『열반』(1984), 『자연』(1985), 『蘚 이끼와 바위』(1987), 『수미단』(1992), 『대웅전』(1995), 『꽃문』(1996), 『생, 멸, 그리고 윤회』(1997), 『한줄기 빛』(1998), 『사찰 꽃살문』(2003), 『님의 풍경』(2004), 등의 작품집이 있으며 글과 함께 사진을 실은 작품으로 『가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2002), 『명묵의 건축』(2004), 『사천왕』(2005) 등이 있다. 『아시안게임 경축사진전』(1986), 『올림픽 문화행사 일환 한국일보 초청전시』(1988)와 로스앤젤레스(1982), 토론토(1991), 시카고(1994) 등지에서의 해외 전시 그리고 서울 동산방 화랑(2002), 국립청주박물관(2002)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다. 부산미전 금상(1978), 동아미전 미술상(1979), 현대사진 문화상(1988)을 수상한 바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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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I. 살아 있는 것은 모두 행복하다
II. 눈으로 보아야 참으로 안다
III. 나 자신을 바로 보자
IV. 무엇이 부처입니까  




  
• 출판사 리뷰  
  


30여 년간 사진을 통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온 관조스님의 명상으로의 초대

『깨우침의 빛』은 지금까지 사찰 풍경과 꽃살문 등의 섬세한 모습들을 담아 이미 여러 편의 아름다운 사진집을 펴낸 관조스님이 인도하는 깨달음의 또 다른 길이다.
여기에는 유려流麗하지 않으나 시선과 마음을 잡아끄는 은은한 자연풍광과 함께
미려美麗함보다는 맑음의 표현이 좋을 법구法句들이 자연스럽게 스며 있다.
그래서 그 안의 풀잎 하나하나에 부처님의 모습을 비추어볼 수 있음을 안다.
관조스님 명상사진집 『깨우침의 빛』에는
마치 고요한 산사山寺에 든 것과 같은 편안함이 깃든다.

풀잎마다 부처님 모습

나뭇잎 하나하나, 풀잎 하나하나, 자연의 그 무엇이든 부처 아닌 것이 없다.
한국의 사찰과 자연을 담은 관조스님의 사진은
한국 불교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포교의 한 방편이다.
부처님의 말씀과 숨결을 전하는 사진집 『깨우침의 빛』!
옛 선사들이 남긴 말씀과 깨달음의 순간을 찍은 사진으로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이 부처임과 살아 있는 모든 것이 행복임을 안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숫타니파타

진리의 가르침과 깨달음의 길

생生과 死로 이어지는 자연의 순리. 자연, 그 내면의 풍경을 단아하고 고요하게 랜즈에 담아내고 있는 관조스님의 사진 하나하나마다 어울리지 않는 글귀가 없다. 사진 속 자연의 모습과 함께 법구경, 숫타니파타, 삼국유사, 禪의 황금시대 등에서 발췌한 法句들은 자연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며 참된 진리와 깨달음의 길이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의 길로 이끈다.

바깥 세상에 집착하면 바다에 파도가 일 듯 생과 사의 현상이 일어난다.
바깥 세상에 집착하지 않으면 잔잔히 흐르는 강물처럼 생과 사의 굴레에서 벗어난다.
― 禪의 황금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