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소개 및 이미지 출처 : www.yes24.com
[도서명] : 사진가의 여행법 : 딸과 함께 떠난 유럽 사진기행
[저 자] : 진동선
[출판사] : 북스코프
[가 격] : 18,000
[출판일] : 2008.4
[현상태] : 판매중
[기 타] : 페이지 359 / 796g / 223*152mm (A5신)
[책소개]
시간의 알리바이를 사랑하는 사진가 진동선
『사진, 영화를 캐스팅하다』『한 장의 사진 미학』과 같은 사진 비평서를 통해 일반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사진 작가 진동선. 이 책은 그가 10박 11일 동안 유럽을 여행하면서 딸과 함께 한 이야기를 담았다.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 관록의 사진가 진동선이 치열하게 셔터를 누르며 기록한 200여 컷의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의 선배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딸에게 들려주는 사진과 길,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엿보인다.
이 책은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하여 카셀, 인스부르크, 베니스, 모나코, 니스, 칸, 아를, 아비뇽, 리용, 파리, 룩셈부르크, 하이델베르크를 거쳐 돌아오는 10박 11일의 여정을 보여주었다. 사진가 진동선이 꼽은 유럽의 포토제닉한 장소들과 사진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소개하였다. 20편의 여행기 속에 10박 11일간의 촘촘한 기록을 펼쳐 두었다.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하여 각 도시를 거쳐 마지막 하이델베르크에 이르기까지 열흘간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각 장마다 사진여행의 키워드를 제시해 두었다. 또 20편의 여행기마다 수많은 사진 중에서 엄선한 사진여행의 정수를 포토 에스프리(photo esprit)로 담았다.
또한 『사진가의 여행법』은 사진여행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도 도움을 준다. 사진여행을 떠날 때 촬영 장비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은지, 반드시 챙겨야 하는 준비물은 무엇인지 세세하게 알려주었다. 여행사진을 찍을 때 미리 알아두면 좋은 촬영 팁은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중급자 모두에게 유용하다. 이동 중 촬영, 밤과 새벽 촬영, 대도시 촬영 시 유의할 점과 인물사진, 풍경사진을 찍을 때 중점을 두어야 하는 요소들을 정리해 두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 : 진동선
‘사진이 갖는 완벽한 시간의 알리바이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진가. 그는 사진평론가 겸 전시기획자로 활발하게 일하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예술학과를 졸업한 뒤, 뉴욕주립대학 예술대학원에서 사진비평을,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미술비평을 전공했다. 2000년 광주 비엔날레 전시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현대사진연구소 소장과 사진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다. 주요저서로 『현대 사진가론』『현대 사진의 쟁점』『영화보다 재미있는 사진 이야기』『한국 현대 사진의 흐름』『노블 앤 뽀또그라피』『사진, 영화를 캐스팅하다』 등이 있으며, 사진전 \"앗제가 본 서울\",\"미명의 새벽\",\"퍼스널 컬러\",\"세계 명작 사진전\",\"전설의 시뮬라르크 전\" 등을 전시하기도 했다.
‘사진이 갖는 완벽한 시간의 알리바이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진가. 그는 사진평론가 겸 전시기획자로 활발하게 일하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예술학과를 졸업한 뒤, 뉴욕주립대학 예술대학원에서 사진비평을,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미술비평을 전공했다. 2000년 광주 비엔날레 전시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현대사진연구소 소장과 사진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다. 주요저서로 『현대 사진가론』『현대 사진의 쟁점』『영화보다 재미있는 사진 이야기』『한국 현대 사진의 흐름』『노블 앤 뽀또그라피』『사진, 영화를 캐스팅하다』 등이 있으며, 사진전 \"앗제가 본 서울\",\"미명의 새벽\",\"퍼스널 컬러\",\"세계 명작 사진전\",\"전설의 시뮬라르크 전\" 등을 전시하기도 했다.
[ 목차/책속으로]
• 목차보기
프롤로그
우리 여행의 꿈은 사진이다
유로기행 1 서울에서 카셀로
모든 여행에는 꿈이 있다
유로기행 2 카셀에서
도시의 새벽은 아름답다
유로기행 3 카셀 도큐멘타
사진과 회화 사이의 길
유로기행 4 뷔르츠부르크에서
길이 시작되는 곳
유로기행 5 로맨틱가도
길 위의 사진은 모든 것이 허락된 사진이다
유로기행 6 인스부르크에서
도시는 기억의 창고다
유로기행 7 베니스 비엔날레
감각으로 사유하기, 정신으로 느끼기
유로기행 8 베네치아에서
풍경이 다가온다
유로기행 9 니스
흘러가는 모든 것들은 아름답다
유로기행 10 칸에서
도시에서 새기는 상처
유로기행 11 프로방스
태양의 도로를 달리다
유로기행 12 아를에서
모든 사진은 단 한 번 일어난 순간이다
유로기행 13 아비뇽
당신이 보지 못하면 카메라도 보지 못한다
유로기행 14 살롱쉬르손
사진은 영원한 시간의 빛과 그림자 속에 있다
유로기행 15 파리 가는 길
모든 길은 어둠으로부터 빛난다
유로기행 16 파리의 밤
밤은 영원한 초현실의 무대이다
유로기행 17 센 강
모든 아득함은 지나간 시간의 환각이다
유로기행 18 파리를 떠나며
흘러가는 자만이 흘러가는 의미를 알 수 있다
유로기행 19 플랑드르 길에서
길에는 운명이 있다
유로기행 20 하이델베르크
모든 길은 상처다
영은‘s travel diary
내 안에 꿈을 심어준 유럽 사진여행
에필로그 길 위의 사진 수업
도움말 사진여행을 떠나려면
[책속으로]
‘가장 사진적’인 것은 자아가 가장 잘 드러나는 사진 이미지이다. 사진에서는 자기만의 생각, 자기만의 시선, 자기만의 프레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p.16
여행도 사진도 길 위에 있다. 끝없이 다가서면 또 그만큼 멀어지는 길 위에서 사진을 통해 추구하는 의미는 ‘사라짐’이다. 길도 사진도 사라짐을 전제로 한다. 모든 것이 결국 하나의 이미지로 끝나고 마는 사라짐의 기표들이다. --- p.85
나는 언젠가 딸에게 이런 말을 했다. “길 위의 사진은 모든 것이 허락된 사진”이라고…. 마음을 담는 사진이기에 노출도 앵글도 초점도, 심지어 프레임까지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p.89
이른 새벽, 사람들이 잠자리에서 몸을 뒤척이는 시간에 카메라를 메고 골목길을 헤매는 기쁨은 사진가들만이 안다. 빛이 다가오고, 색이 다가오고 그렇게 삶이, 사진이 다가오는 시간이다. --- p.102
짧은 시간, 스쳐 지나가듯 만나는 도시 풍경은 오로지 마음으로 대하고 만나야 한다. 카메라를 앞세워 다가서기보다는 마음으로 먼저 다가서야 하고, 좋은 사진을 찍으려는 생각을 앞세우기보다는 우선 풍경을 잘 담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마음을 비우고 그런 마음으로 풍경을 바라보면, 풍경이 내게로 온다. --- p.140
경험에 의하면 좋은 사진은 역사와 문학과 예술혼이 만났을 때 탄생하게 되는, 진정한 자기만의 사진이다. 또 좋은 사진은 누가 봐도 아름다운 것을 찍었을 때 만들어지기보다는 아름다움이 드러나지 않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해냈을 때 만들어진다. --- p.141
글과 말이 아니라 이미지만으로 그곳이 파리의 뒷골목길이 아니라 베네치아의 뒷골목임을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까? --- p.143
사진은 늘 미래의 시점에서 과거를 보게 한다. 당장은 말할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고 모든 것이 기억 속에 자리할 때, 지나온 시간과 공간에 대해서 말한다. 사진은 한 사람의 시간의 족적이고, 사유와 철학의 족적이다. --- p.159
눈과 마음과 사진으로 새긴다는 것은 축복이다. 이 순간만은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인 것이다. 좁은 골목길을 걸으면서 고흐가 고갱에게 했던 말을 생각한다. “이곳에서 온 정신을 잃은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네.”--- p.207
사진을 사랑하면 365일 싫은 계절도 싫은 날도 싫은 시각도 없다. 사시사철 시시각각, 어떤 날씨에서든 모든 풍광은 그 나름대로 최적의 아름다움을 지닌다. --- p.285
[ 출판사 리뷰 ]
『영화보다 재미있는 사진 이야기』『사진, 영화를 캐스팅하다』『한 장의 사진 미학』 등 일련의 사진비평서를 통해 진중하고도 간결한 문체로 사진 속의 숨은 미학들을 꾸준히 이야기해온 진동선이 그간의 평론 작업을 잠시 뒤로하고 사진작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카메라 한 대를 메고 훌쩍 떠난 10박 11일간의 기록을 담은 책 『사진가의 여행법』을 펴낸 것.
오랜 기간 사진을 공부하고 강의하는 일을 업으로 삼으면서도 틈만 나면 카메라로 길 위의 풍경을 담곤 했던 그는 오로지 ‘사진’만을 위한 여행을 꿈꿔왔고, 마침내 2007년 여름, 베니스 비엔날레와 카셀 도큐멘타 등 세계적 예술 축제들의 열기가 뜨거운 유럽으로 ‘사진여행’에 나섰다.
‘사진여행’이라는 이름에 부응하듯 그의 걸음은 사진사적으로 유서 깊은 장소들을 꼼꼼히 훑었고, 그 여정의 다양한 풍경을 배경으로 관습적 풍경사진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여행사진’이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충실한 강론이 펼쳐진다.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 관록의 사진가 진동선이 치열하게 셔터를 누르며 기록한 200여 컷의 사진은 ‘여행사진’의 충실한 교본이 되어주고 있으며, 마음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의 길’에 대한 사색의 기록들은 품격 있는 글맛을 느끼게 해준다.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여행을 목말라한다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여행을 목말라한다.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숨 막히는 황홀함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프로든 아마추어든 카메라를 든 사진가들에게 ‘여행’은 일종의 숙명이다.
그러나 멋진 여행지에 간다고 해서 반드시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길 위에 선 사진가들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지는 과제가 있다. 어떻게 찍어야 나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사진을 남길 수 있을까? 흔하디흔한 관광엽서 같은 장면이 아니라 남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장면을 어떻게 포착할 수 있을까?
『사진가의 여행법』은 이처럼 모든 사진가들이 부딪치는 과제에 대한 사진가 진동선의 해답이다. 그는 자신을 닮아 사진을 전공하는 딸과 함께 유럽 5개국 13개 도시를 관통하는 4250킬로미터의 여행을 떠난다. 그 뜨거운 길 위에서 아버지와 딸은 오로지 사진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사진의 선배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딸에게 들려주는 사진과 길, 삶에 대한 성찰이 200여 컷의 사진과 함께 펼쳐진다.
역사상 수많은 사진가들이 꿈꿨던 길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하여 카셀, 인스부르크, 베니스, 모나코, 니스, 칸, 아를, 아비뇽, 리용, 파리, 룩셈부르크, 하이델베르크를 거쳐 돌아오는 10박 11일의 여정. 유럽 5개국 13개 도시를 관통하는 이 여행은 사진을 찍기 위한 여행이고 사진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행이며, 다양한 예술을 접하며 사진의 시야를 넓히고자 하는 여행이었다. 사진가 진동선이 꼽은 유럽의 포토제닉한 장소들과 사진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 세계 예술이 숨 쉬는 현장으로 안내한다.
- 사진도 여행도 길 위에서 탄생한다
뷔르츠부르크에서 퓌센에 이르는 독일의 가장 아름다운 길 로맨틱 가도. 수많은 예술가들이 매료되었던 플랑드르 길. 사진가라면 꼭 한 번 가보아야 할 아름다운 길 위에서 사진과 길의 의미를 짚어본다.
- 전 세계 예술이 박동하는 현장
2007년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 5년에 한 번 열리는 카셀 도큐멘타, 10년에 한 번 열리는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등 세계적인 예술제가 동시에 열려 예술인들을 열광시킨 해였다. 베니스 비엔날레와 카셀 도큐멘타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느낀 예술의 숨결을 생생하게 전한다.
- 사진의 원류를 찾아서
이 여행의 주된 목적 중 하나는 사진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을 방문하는 것이다. 인류 최초의 사진이 촬영된 곳 살롱쉬르손과 사진이 예술임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공표한 사진의 도시 파리는 그런 점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장소이다. 8시간 노출 끝에 최초의 사진이 탄생한 니엡스의 창, 앗제가 걸었던 파리의 골목길과 브라사이가 담았던 파리의 밤을 만난다.
- 삶의 두께와 시간의 지층을 품은 골목길
인스부르크, 베네치아, 니스, 아를 등 아름다운 구시가를 품은 도시의 속살을 탐색한다. 밤과 새벽의 골목길이 품은 풍경들, 후미진 구석에서 피어나는 빛의 향연을 사진에 담았다. 사진가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사진적인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한 장의 사진으로 되돌리는 시선
『사진가의 여행법』은 20편의 여행기 속에 10박 11일 간의 촘촘한 기록들을 펼쳐놓았다.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하여 각 도시를 거쳐 마지막 하이델베르크에 이르기까지 열흘간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각 장마다 사진여행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스쳐가는 길 위의 풍경을 포착하는 즐거움, 깊은 밤과 깨어나는 새벽의 도시를 촬영하는 기쁨, 빛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의 황홀함, 유쾌하게 촬영에 응하는 사람들을 찍는 순간… 그리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놓칠 수 없는 사진을 향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20편의 여행기마다 수많은 사진 중에서 엄선한 사진여행의 정수를 포토 에스프리(photo esprit)로 담았다. 찰나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과 마음의 시선으로 적은 짧은 글이 어우러져 한 편의 여행기가 끝날 때마다 간이역에서 쉬어가는 듯한 즐거움을 맛보게 한다.
사진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움말도 잊지 않았다. 사진여행을 떠날 때 촬영 장비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은지, 반드시 챙겨야 하는 준비물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여행 기간을 정한 다음에는 자기만의 촬영 목적을 세워야 하며 그 다음 경로와 수단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행사진을 찍을 때 미리 알아두면 좋은 촬영 팁은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어느 정도 내공과 자신감이 쌓인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동 중 촬영, 밤과 새벽 촬영, 대도시 촬영 시 유의할 점과 인물사진, 풍경사진을 찍을 때 중점을 두어야 하는 요소들을 명료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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