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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심의 문인의 초상
靑岩 吉世哲 (2008.08.21 15:02:55)
* 도서 소개 및 이미지 출처 : www.yes24.com

[도서명] : 육명심의 문인의 초상 (양장)
[저    자] : 육명심
[출판사] : 열음사
[가    격] : 20,000
[출판일] : 2007.5
[현상태] : 판매중
[기    타] : 페이지 290 / 814g / 234*185mm




[책소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72인, 그 아름다운 삶과 혼을 추억하며 펴낸 사진작가 육명심의 사진집.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모두 1970년을 전후로 찍은 것로 고은, 강은교, 김동리, 임춘수, 박목월, 서정주, 조병화, 천상병, 피천득 등 국내 문학계의 거목들의 30년 전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술가라는 옷을 벗어버린 채 타고난 그대로의 모습을 잡아낸 사진과 함께 섬세하고 간결한 저자의 글로 인하여 72인 작가들 각각의 몸에서 풍기는 독특한 체취와 숨결을 맡아볼 수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육명심  
1937년 생.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홍익대학교 미학미술사학과 졸업. 1968년 동아국제사진살롱전 은상 입상, 1974년 동아사진콘테스트에서 특선. 서라벌예대(1972~1975), 신구전문대(1975~1981) 교수를 거쳐 이후 정년 퇴임까지 서울예전 사진학과에서 재직했다.
영문학과 출신의 사진작가로 작품 활동과 교육 활동을 겸하고 있는 그는 국내 사진사 정리와 해외 사진이론 소개 등의 ‘사진 외적’ 분야에도 일정 역할을 했다. 이 작업의 성과는 《한국현대미술사-사진편(국립현대미술관, 1978)》, 《세계사진가론(열화당, 1987)》등으로 각각 정리돼 나왔다.
육명심의 사진은 70년대 후반 이후 90년대 초반까지 무당, 기층 서민, 장승 등으로 변화해왔다. 그중에서도 그가 ‘백민 시리즈’로 부르는 기층 서민을 소재로 한 사진들은 그의 대표작이라 평가된다.

경력
1971 서라벌예술대학 사진과 전임강사 대우
1973 신구대학 사진과(창설) 교수
1981 서울예술대학 사진과(창설) 교수
1999 서울예술대학 정년퇴임
* 그 외 중앙대학교대학원, 상명대학교대학원, 홍대산미대학원, 숙명대학교대학원 강사 역임

개인전
1994 〈육명심사진전〉, 인데코화랑, 서울
1999 〈하늘아래첫땅-Tibet〉, 덕원화랑, 서울
2003 〈한국의 예술가들〉, Photo Class 사진화랑, 서울
2004 〈육명심 초기사진전〉, Photo Class 사진화랑, 서울
2005 〈한국의 장승전〉, Photo Class 사진화랑, 서울

사진집
《육명심 사진집》, 사진예술사, 1994
《검은 모살뜸》, 장산출판사, 1997
《하늘아래첫땅-Tibet》, 1019출판사, 1999
《‘미명의 새벽’-7인합동사진집》, 눈빛출판사, 2001

저서
《현대한국미술사(사진편)》공동집필, 국립현대미술관, 1978
《세계사진가론》, 열화당, 1987
《사진으로부터의 자유》, 눈빛출판사, 2005




[목차보기]
  
사진집을 펴내며
강우식, 강은교, 강인한, 고은, 구상, 김광림, 김광섭, 김구용, 김규동, 김남조, 김동리, 김상옥, 김영태, 김요섭, 김윤성, 김종삼, 김춘수, 김후란, 모윤숙, 민영, 박두진, 박목월, 박봉우, 박용래, 박재삼, 박제천, 박종화, 박진환, 박태진, 박희진, 방영웅, 서정주, 서항석, 선우휘, 성찬경, 송기숙, 송욱, 신경림, 신대철, 신동집, 양주동, 양채영, 오규원, 오태석, 윤석중, 이경순, 이근배, 이동주, 이범선, 이성교, 이성부, 이수익, 이승훈, 이원섭, 이유경, 이인수, 이호철, 이희승, 전봉건, 정진규, 정한모, 조병화, 조태일, 차범석, 천상병, 천승세, 피천득, 한성기, 홍신선, 홍윤숙, 황금찬 등 71인



[출판사 리뷰]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71인, 그 아름다운 삶과 혼을 추억하며

잘 찍은 사진 한 장은 수백수천 마디의 말을 대신한다. 어떤 것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당시의 기억과 함께 거슬러 올라가 그 공간과 시간의 역사까지 한눈에 가늠하게 만든다. 《육명심의 문인의 초상》은 그러한 사진의 위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획물로서, 한국 문단에서 내로라하는 문인 71인의 120여 컷에 달하는 사진을 중심으로 촬영 당시의 일화와 주인공의 문학 세계를 스케치해 덧붙였다. 일명 ‘사진으로 돌아본 문학사’다.
감히 ‘문학사’ 운운할 수 있는 자신감은 사진을 찍고 글을 쓴 육명심에게 기대는 바 크다. 그는 사진계의 중진 중 한 사람으로, 영문학과?미학미술사진학과를 졸업하고 늦깎이로 사진계에 입문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서정주 시인과 박두진 시인에게서 일찌감치 시인의 자질을 인정받기도 한 문학도다. 이 책에 실린 사진 한 컷 한 컷들이 대상 문인의 문학 세계와 품새까지 내보일 수 있던 데에는, 이러한 저자의 이력이 그 깊이까지 담아내는 자양분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육명심의 최고 걸작이자 한국 사진계의 최대의 성과라 일컬어지는 ‘백민白民 시리즈’를 통해 그는 사진 한 컷에 인물의 표정만을 담는 것이 아닌, ‘넋을 찍는 사진 작가’라는 평을 듣기에 이른다. 여기에 실린 사진들은 그가 백민을 찍기에 앞선 1970년대 초반, 문학?예술?음악?미술계 등 이 땅 예술가들의 족적을 좇아 ‘기록하는 일’에 매달린 시기의 작품 중 문학편을 추린 결과물이다.
이 책에서 만나는 71인의 문인 중 거의 절반 가까이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30여 년 전 현장에서 포착해낸 생생한 패기와 기개만큼은 현재의 우리를 압도하고도 남음이 있다. 동시에 그들이 살아온 결코 순탄치 않았던 삶의 한자락을 느껴보고, 그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질마재의 시인 서정주, 민족 시인 고은, 불운한 천재 천상병,
청록파 시인 박목월과 박두진, 그리고 우리 문단의 어른들까지
그 모습만으로도 감동적인, 사진으로 만나는 또 하나의 문학사

1970년대는 예술계 전반에 걸쳐 민중에 대한 성찰과 논의가 이루어졌던 시대. 당시 예술인들의 초상 시리즈를 만들면서 그들과 교류하던 저자는 그 자신 역시 동시대를 살며 고민하는 한 예술인으로서 이 작품 활동을 통해 문화적으로 진정한 우리 것과 한국적 사진 미학의 정체성을 이뤄보려는 의지를 품고 있었다.
사진 한 장에서 찌들고 고통스러웠던 일생을 순식간에 감지할 수 있는 천상병, 다소 황량해보이는 벌판을 뒤로 하고 선 신경림, 중정의 부름에 시달리던 시기였음에도 호탕한 웃음으로 보는 이를 제압하는 고은, 때론 푸근한 아버지로 때론 고뇌하는 작가로서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박목월 등의 장면을 넘기다 보면, 사진작가가 어떤 시선과 어떤 마음으로 찍느냐에 따라 얼마만큼의 폭과 깊이로 많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지를 공감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범상치 않은 사진이 나오기까지 당시 촬영에 임한 문인들의 일화 역시도 흥미진진한데, 찍는 이나 찍히는 이나 모두 혈기왕성하게 각자의 분야에서 정진하던 시기였는지라 서로 첫대면에서의 기 싸움 또한 만만치 않았음이 감지된다. 때론 기선제압으로, 때론 회유와 협조로, 때론 끈질긴 동행 취재로, 때론 의기투합으로……, 원하는 사진을 얻을 때까지는 포기할 수 없다는 오기와 집념을 담았으므로, 육명심이 얻어낸 이 사진들은 그 개인에게도 소중한 자산이지만 한국 문단에도 귀중한 자료 가치를 지닌다.
출간 준비 중 초상권 허락을 위해 접촉하는 과정에서도 절실히 느꼈던 바이지만, 유명 무명을 막론하고 현재 문단의 저자 관리나 자료 보관 등의 상태는 매우 열악하다. 온갖 협회와 출판사에 접촉했어도 결국 연락처를 확보하지 못한 몇몇 문인들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작품이나 작가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관리하는 작업은 더 이상 늦추지 말아야 할 일이다. 육명심이 여기 소개하는 이 사진들을 언젠가 문학박물관에 넘길 수 있기를 소망하는 것도 그러한 차원에서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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